활동사진 남성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「남수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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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및 민요교실 최예연 강사님께 오우가에 담긴 뜻을 생각하며 배우는
시간을 가졌다. 오우가는 고산 윤선도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
『나의 벗이 몇인가 헤아려 보니 수석과 송죽이라. 동산에 달이 밝게 떠오르니 그것은 더욱 반가운 일이로다. 나머지는 그냥 두어라. 이 다섯 외에 더 있으면 무엇하겠는가?』 라는 시구에서 나타내는 물, 돌, 소나무, 대나무, 달 각각 그 자연물들의 특징을 들어 자신의 벗이라 표현했는데
어르신들도 프로그램 참여로 친구를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고 민요를 함께 부르며 대화 할 수
있는 벗이 있음을 감사해 하며 삶의 활기를 찾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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